당신이 꿈꾸는, 이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황홀경은 무엇인가요? “WE WILL ROCK YOU; 우린 당신을 흔들 거에요”
코로나 이전, 마지막 진행했던 불의도시;도깨비난장 그 마지막 밤. 누군가는 맥주를 뿌려댔고 하늘에선 불꽃이 터졌으며 깨비는 춤을 추었다. 잘 추고 못 추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의 시선도 느끼지 않았다. 그저 모두 흔들었다. 모두 움직였다. 축제는 그래야 한다.
2022년.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욕망에 주목하고자 한다. 축제를 하고 싶은 욕망, 당신과 함께 춤추고 싶은 욕망, 지긋지긋한 이 침묵의 일상을 깨고 내가 움직여 창조한 아름다운 세상에서 나 스스로 황홀할 욕망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