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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요일 밤 춘천의 광장이 마임과 서커스, 음악이 어우러진 작은 축제장으로 변한다.
(사)춘천마임축제는 오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축제극장 몸짓 야외광장에서 상설공연 ‘효자몸짓살롱;안녕마임’을 개최한다.
‘마!임한 밤’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마임과 거리예술을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들썩이는 마임’, ‘상상하는 마임’, ‘뒤섞이는 마임’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상하는 마임’에서는 클라운과 서커스 공연이 이어진다. 9일 231쇼의 ‘멋’을 시작으로 16일 엉클키드의 ‘서커스 챌린지’, 30일 모즐의 ‘괜찮아’, 10월 7일 준디아의 ‘레인보우쇼’가 차례로 펼쳐진다. 마지막 ‘뒤섞이는 마임’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레나줌바크루와 지니컴퍼니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함께 리듬을 만들며 공연을 완성한다.
찾아가는 공연도 마련된다. 10월 10일 오후 5시 소양아트서클에서 춘천마임축제 제작공연팀 마임시티즌의 ‘슈트맨’과 아코디엠의 거리음악 퍼포먼스 ‘멜로디 온 휠’을 선보인다.
이미영 춘천마임축제 사무국장은 “축제 기간에 집중됐던 마임과 거리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며 ”축제극장 몸짓을 언제든 가볍게 찾아올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