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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춘천이 들썩인다···마임축제 공연 전석 매진 흥행 돌풍
2026-09-11

지난 24일 화려한 막을 올린 춘천마임축제가 극장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시와 ㈔춘천마임축제에 따르면 축제 첫 날인 지난 24일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에 3만2000여명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축제극장 몸짓에서 진행 중인 극장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COMMONZ·봄'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포럼도 열리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다보는마임과 이동형 거리예술 프로젝트 도깨비유랑단은 춘천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예술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과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학과 병원, 관광지, 보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도깨비유랑단도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도시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29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리는 '예술난장 X'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첫 선보이는 공연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실험형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역할과 규율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감각에 집중할 수 있는 해방의 시간을 제안한다. 아울러 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예술창업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합스,페이스'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부터 31일 새벽까지는 마임축제 하이라이트인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이 레고랜드 코리아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60여 예술단체가 참여해 도깨비 같은 예술가들의 각양각색 공연이 밤새도록 진행되며 예술가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몸짓 프로그램, 다양한 설치미술 등이 어우러져 한바탕 난장의 밤을 경험할 수 있다. 해 뜰 무렵 진행되는 '닫는 마임' 공연은 오직 춘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축제의 정점을 찍는다. 

이두성 예술감독은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술난장 X와 도깨비난장까지 춘천마임축제만의 특별한 몸풍경을 끝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깨비난장을 앞두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과 교통 현장관리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29일과 30일 행안부와 강원도와 함께 인파관리 대책, 화재 예방조치, 전기설비 관리 상태, 시설물 구조 안전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석 기자 ks1912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