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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6 춘천마임축제가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올해 38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중앙로와 축제극장 몸짓, 커먼즈필드, 석사천 산책로, 레고랜드 주차장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24일 춘천 중앙로 도심을 물로 뒤덮는 개막난장 ‘아!水(수)라장’으로 막을 올린다.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물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거리 난장이 펼쳐진다. 2006년부터 이어진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중앙로에서 열리는 아수라장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내년부터는 축제극장 몸짓 앞으로 장소를 옮긴다.
축제의 백미인 밤샘 프로그램 ‘도깨비난장’은 30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열리는 도깨비난장은 10여개국 9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불 설치 미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두성 예술감독은 17일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조각하는 마임 예술가가 되어 5월 춘천을 마임의 도시로 만드는 여정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