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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축제극장몸짓 야외광장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무료 공연 2024 ‘효자몸짓살롱; 안녕마임’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시작해 시청 광장 및 석사천 산책로 등 시민들의 일상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던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이 올해는 축제극장몸짓 야외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는 것이다.
올해 축제극장몸짓의 새로운 집주인으로 선정된 춘천마임축제는 평소 이용이 많지 않은 극장 앞 광장을 웃음 가득한 살롱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가볍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마임, 클라운, 무용, 브라스밴드 공연을 통해 시민의 스트레스 무게 7kg를 날리겠다는 의지다. 일과 후 색다른 휴식을 원하는 가족이 슬리퍼 신고 즐기는 한 여름밤 이색 여가다.
이젠 춘천의 상징이 된 춘천마임축제 프로젝트팀 ‘마임시티즌’의 '슈트맨'을 시작으로 몸이 들썩이는 에너지 가득 브라스 밴드 ‘붐비트‘의 공연까지 춘천마임축제가 검증한 대표 아티스트총 14팀의 다양한 공연이 7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며 상설공연을 여는 첫날 8월21일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춘천마임축제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든 물품들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쇼룸‘과 뜨거운 여름,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줄 ’미니 아!水라장‘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8월21일부터 10월16일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을 통해 축제극장몸짓 앞마당은 광장으로서의 본래 역할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언제든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기도 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객석이 되기도 하는 공간 구성과 여느 공연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무대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회 다른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효자동 주민 모두의 살롱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사)춘천마임축제 강영규 총감독은 “일상의 무거운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2024’효자몸짓살롱; 안녕마임’이 되길 바라며 축제극장몸짓이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