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마임축제가 신임 예술감독에 이두성 전 한국마임협의회장(61·사진)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출신인 이두성 신임 예술감독은 30여 년 간 마임·연극·1인극·인형극 배우로 활동하며 한양대·경희대· 국민대·한예종 연극원 등서 후배를 양성했다. 현재는 한국연극치료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 예술감독은 “춘천마임축제는 세상을 치유하는, 예술적 모험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즐거움을 향유 하고자 한다”며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고, 세계의 시민이 즐거이 모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일하는 예술감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김오미 기자 om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