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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젝트 예술단체 그룹 난장(대표 하지희)이 새해 첫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그룹 난장은 10~11일 양일간 축제극장 몸짓에서 기획공연 ‘서커스 난장’을 올린다. 단순 볼거리에만 치중됐던 전통적인 서커스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술장르와 서커스를 결합해 눈길을 끈다.
독보적인 저글링 퍼포먼스, 이야기와 테마를 덧입힌 컨템포러리 서커스가 90분간 쉴새없이 몰아칠 예정이다.
함서율·이준상·서남재·이석원·김영주 등 다섯 명의 서커스 아티스트가 저글링의 일종인 디아볼로와 데빌스틱, 시가박스 등의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서커스를 선보인다.
10일 오후 7시 30분, 11일 오후 2시 각각 공연하며 다양한 할인 권종이 마련돼 있다. 전석 1만 5000원.
[최우은 기자 helpe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