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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이사장에 정재연 강원대 총장이 선임됐다.
춘천마임축제는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정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기존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3월까지다.
정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강원대 교수로 재직해 산학협력단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재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6월부터 강원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삼일우수논문상,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정재연 이사장은 “대학 총장과 축제 이사장의 역할은 다르겠지만 책임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춘천마임축제가 더욱 훌륭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 선임에 따라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20일부터 국내 및 해외 공연팀 공모를 시작한다. 제37회 춘천마임축제는 2025년 5월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