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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13만 명이 다녀간 2024 춘천마임축제가 약 36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을 끈다.
문화리서치 피오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춘천마임축제 방문객은 총 13만 명으로 총 소비지출액 150억 1547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360억 9241만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해보다 방문객이 3만여 명 늘었고, 춘천지역 외 관광객이 41%에 달했다.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면서 ‘축제형 박람회’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축제 만족도는 87.9점으로 지난해(87.4점)보다 0.5점 높았다. 지난해 문화관광축제의 전반적 만족도 74.6점보다 13.3점 높다. 축제의 지역 활성화 지표 중 ‘지역 홍보 계기’, ‘관광 활성화 기여’ 등의 항목에서 90점을 넘겼다.
방문객의 평균 소비지출액은 1인당 13만 7154원인데 이중 숙박비가 3만 4863원(25.3%)으로 가장 높았다. 식음료비 1만 8709원(13.6%), 유흥비 1만 8199원(13.3%), 쇼핑비 1만 3502원(9.8%)이 뒤를 이었다. 강영규 총감독은 “28개 문화도시가 모인 박람회와 함께 열며 지역관광에 기여했다. 내년에도 높은 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우은 기자 helpe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