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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춘천마임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춘천마임축제는 축제 평가 기관인 ‘문화 리서치 피오’에 의뢰해 조사‧분석한 결과, 올해 축제의 생산유발효과는 360억 9,241만원으로 추산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제36회 춘천마임축제에는 13만 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은 춘천지역 외 관광객이 41%를 차지했으며, 10대(19세 이하, 19.8%)와 20대(31.6%) 방문객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평균 소비지출액은 1인당 13만 7,154원으로, 총 소비지출액은 150억 1,547만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올해 축제의 만족도는 87.9점으로, 전국 문화관광축제의 지난해 평균 만족도(74.6점)보다 13.3점 높았다.
강영규 총감독은 “올해 춘천마임축제는 전국 28개 문화도시가 모인 문화도시 박람회와 함께 축제를 개최하며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며 “내년 축제에서도 높은 수준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오미 기자 om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