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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가 전국 곳곳에 마임의 온기를 전한다.
(사)춘천마임축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마임 텍트(MIME-tact) 상상의 세계’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전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춘천마임축제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춘천마임축제는 철원‧삼척을 비롯해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는 9개 시·도 15개 중학교를 찾아간다.
프로그램은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춘천마임축제의 간판 스타 마임시티즌은 ‘몸짓, WELCOME’이라는 주제 아래 ‘슈트맨’을 예술여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학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마임의 매력을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 ‘몸짓, TOGETHER’는 백승환 마이미스트의 몸 짓으로 완성된다. 백 마이미스트는 모놀로그 형식의 마임 공연 ‘마임의 소리’ 무대를 통해 마임의 기초 동작을 전수한다.마임축제는 철원‧삼척을 비롯해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는 9개 시·도 15개 중학교를 찾아간다.
마지막 주제 ‘몸짓, CIMF 초이스’에서는 춘천마임축제를 대표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마임과 팝핀을 접목한 명도의 ‘팝마임’과 아슬아슬한 서커스 공연을 마임으로 승화한 김영주의 ‘포스트맨’이 관객들을 만난다. 컨베이버 벨트의 움직임과 저글링을 결합한 서커스디랩의 ‘컨베이어 벨트 저글링’과 타이의 오브제를 활용한 ‘컨택트’도 준비됐다.
강영규 (사)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청소년들이 마임을 접하며 많은 상상을 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말없이 몸을 이용해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마임의 매력과 행복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김오미 기자 om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