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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가장 화려한 환대를 보내고 싶습니다.”
2024 춘천마임축제가 막을 올린 26일.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이 축제를 여는 소회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따뜻한 몸(Warm Body)’을 주제로 도시와 사람의 관계, 축제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강 감독은 “시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마임을 즐기길 바라며 축제를 기획했다”며 “‘불의도시;도깨비난장’에서는 타악과 디제잉, 전통음악과 클래식이 더해진 강렬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으며, 다양한 야외공연 및 극장 공연도 준비됐다”고 밝혔다.
올해 춘천마임축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축제 기간 지역 예술인 포럼 ‘봄의 도시’가 진행되며, ‘2024 문화도시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강영규 감독은 “춘천마임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춘천문화재단, 춘천인형극제와 올초 예술 축제 ‘봄식당’을 개최하며, 협업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년째 춘천의 5월을 물들이고 있는 춘천마임축제. 올해는 전세계 8개국 60여 개 팀의 공연이 200회 이상 이어진다. 강 감독은 “춘천마임축제가 2024년의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기억 남아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오미 기자 om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