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마임 축제로 평가받는 춘천 마임 축제가 오늘(26일) 개막해 다음 달 2일까지 춘천 곳곳에서 열립니다.

'따뜻한 몸'을 주제로 춘천 도심에서 공연자와 시민들이 함께 물총을 쏘며 즐기는 '물의 도시, 아수라장' 행사를 통해 축제 개막을 알렸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해외 8개 나라를 포함해 국내외 70여 개 공연팀이 참가해, 커먼즈필드 춘천과 축제극장 몸짓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칩니다.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레고랜드 주차장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도깨비 난장'이 펼쳐지고, 밤새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