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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리얼월드 성수에서 문화관광축제 팝업 '구석구석 가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가게 팝업은 다음 달에 개최되는 담양대나무축제, 춘천마임축제 등 15개 문화관광축제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인기 명소인 성수동에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 방문객은 개인 취향에 맞는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등 임무(미션)를 수행하면서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미션을 마친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하루 300잔 제공되는 한정판 축제 음료를 무료 시음할 수 있다.
김광식 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지역축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팝업 행사 개최로 MZ세대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할 것"이라며 "문화관광축제가 트렌디한 축제로 리브랜딩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민지 기자 cha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