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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가 5일 ‘축제극장 몸짓’의 개관식을 열고 올해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축제극장 몸짓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124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축제극장 몸짓을 위탁 운영하는 춘천마임축제는 대관 공연이 없을 때도 극장을 상시 개방하며 ‘열린 극장’을 표방한다. 극장 내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상설공연 및 마임 아카데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극장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오는 6일 열리는 마임프린지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춘천마임축제, 춘천공연예술제, 춘천인형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만난다.
최양희(한림대 총장) 춘천마임축제 이사장은 “축제극장 몸짓은 여백의 예술 마임을 담아낼 수 있는 보석같은 공연장”이라며 “몸짓극장이 춘천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예술가 및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데 축제극장 몸짓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 조현산 춘천인형극제 이사장,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