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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남이섬에서 작은 마임축제가 열린다.
춘천마임축제는 21, 22일 춘천 남이섬 달오름 일대에서 ‘춘천마임축제 온(on) 남이섬’을 개최한다. 마임축제와 남이섬은 2020년 ‘춘천마임백씬’ 당시 첫 협업 이후 ‘섬에 담다, 춘천’, ‘물위의 火루밤, 물화일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남이섬은 메세나 예술지원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마임축제를 후원하고 축제는 남이섬과 어울리는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남이섬에 마임 도깨비가 뜬다!’를 주제로 열린다. 가을의 남이섬에 춤과 마술을 좋아하는 마임 도깨비가 나타난다는 설정이다. 거리광대, 저글링, 거리극, 마술 등 축제의 대표 공연들을 볼 수 있다.
출연진으로는 춘천마임축제 프로젝트팀인 ‘마임시티즌’, 대한민국 1호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 버블 아티스트 ‘팀클라운’ 등이 있다.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그램인 ‘마임프린지’에서 올해 대상을 수상한 세계마술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마술사, 김인수도 무대에 오른다. 대상작 ‘‘음유시인’은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들을 작은 음악회로 풀어낸 공연으로 마임, 마술 등을 녹여냈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선선한 가을,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남이섬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축제를 연다”며 “춘천을 대표하는 춘천마임축제가 선보이는 다양한 몸짓들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남이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http://mimefestival.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