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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는 지난 6일 석사공원 일대에서 2023애막골 문화의 거리를 열었다. 어린이날을 포함해 이틀 연속 비가 오면서 마임배우와 마술가 등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어린이, 학부모, 외국인, 연인 모두 우비와 우산을 쓴 채 축제를 즐겼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날을 동시에 맞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가운데 비오는 중에도 애장품 판매 벼룩시장과 길거리 공연, 체험놀이터 등이 종일 이어졌다.
길거리에는 로봇 혹은 풍선 코스튬을 입은 공연자가 어린이들에게 말을 걸고 시민공연단으로 참여한 꼬마합창단의 공연에 맞춰 율동도 선보였다.
올해 춘천마임축제와 협력해 마련한 마임맥주도 이날 출시돼 어린이와 함께 찾은 어른들도 휴식 시간을 가졌다.
강영규 총감독은 “비오는 와중에도 축제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청년봉사자로 참여한 깨비장과 스태프들이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3춘천마임축제는 오는 28일 개막, 오는 6월 4일까지 춘천 명동거리와 삼악산케이블카 주차장 일대 등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 불의 도시 도깨비난장 티켓도 판매 중이다.
[강주영 기자 juyo9642@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