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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마임축제 ‘물의도시;아!水라장’과 춘천인형극제 ‘퍼펫카니발’에서 함께해
춘천 지역 문화예술축제가 축제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올해 35회를 맞는 두 축제인 (사)춘천마임축제와 (재)춘천인형극제는 지난 19일 밤 춘천 퇴계교 일대 산책로에 업무협약을 하고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 축제 콘텐츠를 함께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춘천마임축제 개막 프로그램 ‘물의도시;아!水라장’과 춘천인형극제의 ‘퍼펫카니발’에서 함께 한다. ‘물의도시;아!水라장’에서 살수차로 뿌려지던 물은 올해 춘천인형극제 각종 인형들이 뿌리게 된다.
업무협약식도 단순한 서류 교환 형태가 아닌 춘천마임축제의 상설공연 ‘걷다 보는 마임’ 중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됐다. 춘천마임축제 마스코트 ‘몽도리’와 춘천인형극제 마스코트 ‘코코바우’가 각 축제 대표 댄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35년간 두 축제는 서로의 영역에서 축제를 만들어왔다. 이번 협약이 계기가 돼 오는 2025년 유니마 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오화연 춘천인형극제 기획실장은 “춘천을 대표하는 춘천마임축제와 춘천인형극제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화합해 춘천을 문화 도시, 축제 도시로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현정 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