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5월28일부터 6월4일까지 춘천시 중앙로, 삼악산케이블카 공영주차장 등 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현정 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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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축제 브랜드를 활용한 맥주가 나오게 돼 눈길을 끈다.
(사)춘천마임축제와 감자아일랜드가 21일 춘천 감자아일랜드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마임맥주’를 출시하기로 했다. 지역 브랜드를 확립하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춘천마임축제 기간에 맞춰 ‘마임맥주’를 출시한다.
감자 아일랜드는 강원대 선후배가 창업, 강원도에서 버려지는 감자를 이용해 ‘감자맥주’를 개발한 지역 대표 로컬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예술과 산업간 협업은 종종 있었지만 이번 사례처럼 문화예술축제 브랜드를 전격 사용해 지역에서 맥주 브랜드가 출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춘천마임축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을 감자아일랜드의 ‘마임맥주’는 이후 춘천마임축제의 공식 맥주로 지정, 축제장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지역의 브랜드가 축제의 플랫폼 성격을 활용,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더 많은 사례가 창출되고 그를 통해 의욕적인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뜻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해 35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5월28일부터 6월4일까지 춘천시 중앙로, 삼악산케이블카 공영주차장 등 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현정 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