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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투데이] 춘천마임축제 4년만 완전체 “아!水라장이 돌아온다”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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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완전체로 무장한 춘천마임축제가 올해 일정을 확정했다.

최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한 마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개막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이 4년만에 돌아온다. 또 신진예술가를 지원하는 ‘마임 프린지’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춘천마임축제(이사장 최양희)는 5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마임 프린지’를 개최한다. 신진예술가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팀은 총 25개 팀이다. 문화예술 전문가 심사단과 사전 모집된 시민 심사단 평가를 통해 최우수팀을 선정한다.

최우수팀에는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되며 춘천마임축제 공연팀으로 공식 초청돼 올해 축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2023 춘천마임축제의 청사진도 공개됐다.

올해 35회를 맞는 축제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중앙로, 춘천문화예술회관, 삼악산케이블카 공영주차장 등에서 열린다. 특히 코로나 19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대표 프로그램인 개막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이 4년만에 돌아온다. 해외공연팀도 올해부터 참여한다. 코로나 이전 온전한 축제의 모습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 ‘당신을 설레게 하는 곳’은 종이학이 환상의 세계로 이끄는 듯한 마술 같은 이미지로 완성됐다. 포스터는 여래(YRAPIC) 작가의 작품으로 마임축제가 설레는 공간으로 데려다준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마임축제는 올해도 친환경 축제로 개최, 종이로 인쇄된 포스터 대신 손수건으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운영 강화에 따른 것이다. 마임축제는 코로나 19 이후 소비 향락적이고 반환경적, 반 생태적이었던 축제의 모습에서 탈피하기 위해 일회용품과 인쇄물 제작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올해 축제는 드러나지 않는 진실을 느끼게 하는 예술의 본령을 따를 것”이라며 “보이지 않던 것의 출현에 미치도록 즐거운 ‘뜻밖의 경험’을 축제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